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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사가 김씨
최초의 충돌 / 김민식 나는 화면 너머의 테니스 경기를 본다 테니스 라켓이 공을 치는 순간 무수한 공중이 한꺼번에 태어난다 고래의 힘줄 산양의 창자 얇게 저며진 살점으로 직공은 라켓을 짠다 종선과 횡선이 지나간 사이에 태어나는 눈 공중에 이름을 붙이는 최초의 노동이었다 천사를 체로 걸러낼 수 있다고 믿은 프랑스인이 있었다 축과 축의 직교 속에서 성령은 좌표를 얻었다 의심 속에서 의심도 없이 체의 촘촘한 눈을 세는 귀신의 눈은 비어 있다 눈알만 파먹힌 생선들이 부둣가에 쌓여 있다 백경白鯨의 투명한 수정체 멸종된 거대 수각류의 담석 전체를 상상하면 그것들은 차라리 허공이었다 한국의 산에는 호랑이 모양 구멍이 반드시 하나씩 있으며 돌탑 위에 둥근 돌을 하나 올려도 산이 무거워지는 것은 아니었고 무수한 왕의 안..
https://youtu.be/J5kuG6R7Oe8 나 언젠간 그 사람에게도 잊혀질까요 나를 보며 따뜻하게 안아준 그대는 지워질까요 깊은 내 맘속 길 비추는 작은 불빛이 보여 어두워진 마음을 밝혀주는 그대 돌아와 줘요 나 언젠간 그 사람의 품이 잊혀질까요 젖은 눈물 감춰주던 너의 두 손을 그리워할까요 길 잃은 나의 발끝에 한 줄기 빛이 되어 얼어붙은 날 더 가까이, 뜨겁게 안아줘요 You're an endless shine You're an endless shine You're an endless shine my endless shine You're an endless shine You're an endless shine You're an endless shine my endless shine 너도 알잖..

안녕하쇼~ 김 씨입니다. 뉴스를 틀면 연일 남욱, 김용, 정진상 등 대장동 관련 인물들 소식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검창이 앗 오타 검찰이 대장동 드라이브를 쎄게 걸고 있습니다요. 저의 게으른 성격으로 따라가기 벅차네요. 그래도 간만에 친구들 만나고 푹 잤더니 더는 미루면 안 될 것 같은 생각에 노트북을 열었습니다. (여기까지만 쓰고 다시 노트북을 덮었다고 한다.) 오늘은 대장동 개발 사업 논란 총정리 3편입니다. 얼른 현시점까지 쫓아가려면 부랴부랴 서둘러야 돼요! 먼저, 1 & 2편을 안 보고 오신 분들이 계시다면 아래 링크 보고 와주세용. 1편은 여기서.. ↓↓↓↓↓↓↓↓↓↓↓↓↓↓↓↓↓↓↓↓↓↓↓↓↓↓↓↓↓↓↓ https://kimdopi.tistory.com/6 대장동 개발 사업 논란?! 처음부터 ..

안녕하쇼. 횐님들. 김 씨입니다. 요즘 신문을 보면 esg, re100 같은 낯선 단어들이 자주 등장하는데요. 오늘은 esg 가 무엇인지 같이 공부해봅시다. ESG 가 대체 뭐길래? E : Environmental 환경 S : Social 사회 G : Governance 지배구조 를 뜻하는 앞글자를 딴 약자로 비재무적인 성과를 측정하는 지표입니다. 그동안은 매출, 영업이익, 현금흐름 등 재무제표 상의 재무적 요소가 기업가치 평가의 절대기준이었던 시대였다면 이제는 환경 영향,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의 건전성과 같은 비재무적 요소가 기업 평가의 한 축을 담당하는 시대가 왔습니다. 쉽게 말하자면 이전에는 그냥 제품만 좋게 만들어도 되는 시대였다면 이제는 제품을 만드는 데에 있어 환경 파괴는 없었는지, 노동력을..

안녕하쇼. 김씨 입니다. 오늘은 쉬는 날인데요. 쉬는 날에 맘 편하게 쉬는 게 참 어렵죠? 자영업자 선후배님들은 이해하실 거라 생각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오늘 일찍 퇴근했어요. 예전에는 '쉬는 날이 있으면 좋겠다.' 하면서 일을 했는데 막상 쉬는 날이 생겼는데 뭘 해야 할지 모르는 멍청이가 되어있어요. 제가 나고 자란 도시였더라면 조금은 덜 하겠지요. 어떻게 여기까지 흘러왔을까를 곱씹어보니 그동안 꼭 나쁜 것만 있었던 건 아니었습니다. 어제, 선물로 어떤 걸 받으면 가장 좋겠냐는 여자 친구의 질문에 한참이나 생각해봐도 딱 떠오르는 답이 없었습니다. 제가 많은 것을 갖고 있기 때문이 아니었어요. 그리고 아무렇지도 않았죠. 저에겐 행복이란 찰나 같은 아주 짧은 순간이에요. 3초 이상 유지되지 않더라구..